강 해 244

창세기 12장 14절 - 20절

14 아브람이 이집트로 들어왔을 때, 이집트인들이 그 여인을 보았더니 그녀가 심히 아름다운지라15 파라오의 각료들도 그녀를 보고 파라오 앞에서 그녀를 칭찬하며, 이때는 아브람이 84세쯤 되었을 때로 B.C. 1912년 쯤이었다. 아브라함은 4-6년 안에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는 사실을 주목하라. 발포아선언에 따라 1918년 유대인들이 세상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과 유사하지 않는가? 이집트에서는 이때 제11왕조와 제12왕조가 다스리고 있었는데 이집트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때를 중기왕국시대라고 한다. 은 “내 목숨이 당신을 인하여 살리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주석을 달지 않은 채 이 당시 파라오가 누구였던가를 찾아내는 데 350단어를 소비해 버렸다. 이런 부류를 신약성경에서는 하루살이..

창세기 12장 10절 - 13절

10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이집트로 내려가 거기에 기거하려 하니, 아브라함이 이집트에 간 것은 기거하러 간 것이지 거주하러 간 것이 아님은 사실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사용하여 구원의 세 가지 예표를 완성한 것도 사실이다.(시76:10) 이스라엘은 이집트로 내려갔다가 구출되었고 그리스도께서도 이집트로 피신하였다가 불러내심을 받았고, 믿는 자들은 원래 이집트에 있었다가 구원받았다.(엡2:12 골2:20)시76:10 진실로 사람의 진노가 주를 찬양할 것이요, 진노의 나머지는 주께서 억제하시리이다.엡2: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에 속하지 않는 타국인이요 약속의 언약들로부터는 생소한 사람이었으며 소망도 없고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었느니라.골2:20 너희가..

창세기 12장 7절 - 9절

7 주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시니, 그가 그곳에다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께 제단을 쌓았더라.이것은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두 번째 나타난 것이다. 첫 번째는 갈대아 우르지방에서 였다.(행7:1-3) “네 씨에게”는 아브람의 씨에 대한 첫 번째 언급이다. 성령님께서 창12:1-3에서 아브라함을 축복하겠다고 했을 때 씨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따라서 그 어떤 개혁주의 신학자도 창12:1-3이 그리스도의 영적 씨에 대한 언급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리스도인들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후손들로부터 창12:3의 축복을 빼앗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로마 카톨릭교회와 개혁주의자들은 바로 그런 짓을 지금도 하고 있다. ..

창세기 12장 4절 - 6절

4 그러므로 아브람이 주께서 전에 자기에게 말씀하셨던 대로 떠났으며, 또 롯이 그와 함께 갔으니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칠십오 세였더라.이 말씀은 지연된 복종에 관한 언급이다. 즉 그가 하란을 떠났을 때 몇 년 전에 순종했어야 할 명령에 뒤늦게 순종한 셈이다.롯은 그가 떠나갈 때까지 말썽의 근원이었다. 롯은 아브람을 떠난 후에도 여전히 문제를 일으켰다.(창14:1-15) 이런 문제들은 아브라함이 그에게 주신 원래의 사명을 그대로 감당했다면 일어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롯은 원래의 명령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창11:31) 사라는 아브라함보다 10년 아래였으므로(창17:17) 아브라함이 하란으로부터 탈출할 때는 한창 때인 65세였을 것이다.창14:11-14 그들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

창세기 12장 3절

3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이 말씀은 어려운 말씀이다. 그래서 다른 어려운 말씀들처럼 이 구절은 개정되고, 왜곡되고, 변개되고, 고쳐지고, 부인되고 영적으로 해석되고,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계14:8) 싫어하는 그리스도인들 혹은 비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잘못 적용되었다.계14:8 또 다른 천사가 뒤따라가며 말하기를 "큰 도성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이는 그녀가 모든 민족들에게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였음이로다."라고 하더라.이 말씀은 이삭의 아들인 야곱에게도 반복되었고(창27:29) 발람에 의해서도 반복되었다.(민24:9) 따라서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의 결론만이 있다. 그런데 이 결론은 현대의 주석가에게는 아주 못마땅하게 ..

창세기 12장 1절 - 2절

1 그때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고향과 네 친족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이 본문은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른 여러 가지 사실들 중에서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은 하나님께서는 인종을 분리시키고 인종들간에 차별을 두는 분리주의자란 것이다. 현대인들은 이 사실 앞에 깜짝 놀란다. 뿐만 아니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인간사에 관심이 있고 때로는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하시기도 하며 도덕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적인 입장을 취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제는 본문에 계시된 이런 진리들 중 그어느 것도 관용적임을 내세우는 현대인들에게는 받아들여질 수 없고 용납도지 않는다 “너는 떠나 ...로 가라.” 이 명령은 분명 분리(segerigation)를 명령한 것이지..

창세기 11장 27절 - 32절

27 이것이 테라의 후대라. 테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성경에서 롯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롯이란 히브리어로 ‘낮은 혹은 어두운 것’과 연관되어 있다. 롯이 함족에 대해 마음이 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창13:10) 롯의 아내를 기억하라. 창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의 온 평지를 바라보니 어느 곳이나 물이 넉넉하더라. 그곳은 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기 전이었으니, 주의 동산 같고 이집트 땅과 같아 마치 소알에 온 것 같더라.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 노아의 날들과 롯의 날들에 관해 경고했으므로(눅17:27-28) 우리는 롯이란 이름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롯의 날들은 재림 직전의 세상의 상황을 예표하고 있어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어야 ..

창세기 11장 10절 - 26절

10 이것이 셈의 후대라. 셈이 일백 세였을 때, 즉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성령님께서는 다시 역사기록을 재개하신다. 성경께서는 셈의 족보를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조상들을 보여주신다. 이 족보를 읽다보면 셈족 후손들의 수명이 점차로 줄어든 사실을 알 수 있다. 창5장에 나오는 아담의 후손들의 족보와 비교해 보라. 셈은 600세, 아르박삿은 438세, 살라는 433세까지 살았고 수명은 족보가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줄어든다. 스룩은 230년 나홀은 148년밖에 못살았다. 이것은 분명 지구상의 대기권에 발생한 엄 청난 변화에 기인한다. 인간의 수명을 900여 세에서 100여 세까지 끌어내릴 정도의 변화라면 전혀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가장하고 만들어지 시대측정방법들(Libby 1..

창세기 11장 5절 - 9절

5 주께서는 인간의 자손들이 세우는 도성과 탑을 보시려고 내려오셨더라.물론 이 분은 모세, 야곱,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내려와서 나타나셨던 주의 천사이다. “보시려고”는 그저 관람한다는 뜻이 아니라 조사차 내려오셨단 말이다. ㅇ아마 다음과 같은 심문이 있었을 것이다.주 : 당신들 여기서 무엇을 하려는 거요?인간 : 그것도 모르시오, 님롯에 대해 못들어봤소? 그 사람은 왕 중의 왕이오. 그 사람 부인은 못봤소? 그여자는 혼혈이 아니고 눈같이 하얀 백인이지요.주 : 이 탑을 쌓은 목적이 무엇이오?인간 : 위로 올라가서 달의 뒷부분을 관찰하려고 하오. 쥬피터, 토어, 아틀라스, 아폴로호를 발사해서 별을 탐험하겨로 생각중이오.주 : 쥬피터, 비너스 그리고 다른 별들에 가면 뭘 하려고 하시오?6 주께서 말씀하시..

창세기 11장 1절 - 4절

1 온 땅에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말만 있더라.2 그들이 동쪽으로부터 여행을 하여 시날 땅에서 평원을 만나니 거기에서 거하였더라.본문에 나와있는 내용은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하나의 언어(written language) 하나의 말(spoken language) 완전한 통합. 뭔가 떠오르지 않는가? 인간들이 하나님을 배제한 채 오직 우리, 우리, 우리만을 찾고 있다.(Let us, let us build, let us made a name...) 위대한 휴머니즘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하나가 됩시다.’ 이것이 오늘날 UN의 표어이다.그들이 동쪽으로부터 여행하였다. 이 말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주라기보다는 동쪽지방에서 시작된 여행을 말한다. 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