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들이 날이 시원할 때에 동산을 거니시는 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주 하나님의 면전에서 피하여 동산 나무들 사이에 자신들을 숨겼더라.죄는 죄책을 가져오고 죄책은 수치심을 가져오며 수치심은 죄인으로 도망가서 숨게 만든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는 해결책으로 상황에의 순응을 제시한다. 현대 심리치료법에 따르면 죄인들은 벌거벗은 채 수침심도 없이 하나님 앞에서 똑바로 고개를 들고 이렇게 말하게 된다. ‘우리는 다 실수하기 마련이지요, 아무도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것 가지고 당황할 필요 없잖아요, 죄책감을 가지면 현실에 순응해서 살기가 더 힘들어집니다.’이런 현대인들에 비하면 이브는 훨씬 더 분별력이 있었다. 그들은 선악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었고 그래서 숨어 버렸다...